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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디렉터스 픽 아홉번째: 이돈구 감독님 오디션 후기 2019.08.08
  • 차신태

약 한달 반 전 전 메가폰코리아 등록 후 오늘 저는 디렉터스픽 오디션을 처음 봤네요^^

아홉번쩨 이돈구 감독님 디렉터스 픽에 지원한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연락이 없길래 떨어진 줄 알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뛸 듯이 기뻤죠^^기쁜 만큼 준비도 많이 했네요.

먼저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고요. 

준비한 연기를 하기 전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감독님 질문에 

"어떤 상황이든 역할이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고요^^준비한 연기를 두 가지 다 했습니다. 

보신 후 감독님께서 중요한 코멘트를 해 주셨습니다!!

본인에게 잘 어울리고 맞는 연기를 할 줄 알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한다고 해 주셨습니다.

어린 배우들에 비해 여유나 경험들이 잘 묻어나온다고도 말씀해 주셨죠.

그렇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유로운 캐릭터를 찾는 오늘의 오디션에서

제게 상상력이나 자유로움이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해 주셨죠!!

결과적으로는 취지에 맞지 않아 불합격하긴 했지만 제게 정말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감독님께서는 여유나 연륜이라 표현해 주셨지만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한 부분이 상상력, 호기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요즘 나이를 들면서 상황, 인물 등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없어지는 게 느껴졌죠.

배우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접하는 대부분의 상황을 얼추 알 것 같고 경험에 의지해 가는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현직 감독님께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진심으로 좋습니다!!

앞으로도 부딪혀보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메가폰픽 차유석 배우님! 중요한 코멘트를 받게되어 저희도 뿌듯하네요. 이돈구 감독님의 말씀대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중점으로 연기를 준비해서 꼭 캐스팅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이주미 상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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