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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후기 배종 감독님 / 나정준 대표님 특강 후기 2020.11.18
  • 임 묵

1. 배종 감독님 오디션은 제시된 상황을 가지고 자유연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자유로운 형식이 주어진 만큼 독백 연기를 하기보단 즉흥상황극이라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했습니다. 

리얼리티와 리얼을 두고 계산이 부족했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호흡을 더 줄 줄 알았는데 전개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았다는 말씀을 듣고 완전히 이해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스릴러를 말하고 싶은데 풀어나가는 방식이 평이하다보니 지루한 느낌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디에 하이라이트를 줄 지 좀 더 전략적으로 이야기를 짜봐야겠습니다.

 

 

2. 개인적으로 저는 한가지 방식에 갇히기 보다, 많은 메소드를 접하려고 하고 다양한 연기론을 받아들이고

뭐가 더 나한테 잘 맞는 방식인지 고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나정준 대표님 특강은 트렌드와 현실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셨습니다.

퍼포먼스를 하는 배우의 입장을 넘어 나의 연기를 보는 제작자와 관객은 무엇을 원하는지. 배우는 어떤 마인드셋을 갖고 오디션에 임해야하는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해주신 말씀을 메모하고 정리하다보니 A4 3장이 꽉 차더라구요. 

내가 어떤 목표를 갖고 이 길을 가야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앞으로 연기하는데 좀 더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달려나갈 것 같습니다.

꿀같은 특강, 기회 제공해주신 메가폰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종감독님 그리고 나정준 대표님 고맙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메가폰 네 임경묵 배우님 소중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다행히도 좋은 워크샵이 되신거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한번씩 뵐때마다 다양한 이미지가 보이시는 임경묵 배우님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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